안녕하세요? 이 글은 제가 알고리즘에 푹 빠졌던 시기에 작성한 글이에요. 2년 만에 이 글을 발견해서 읽었는데, 정말 부족한 글이네요. 수정하려 했지만 부족한 모습도 저였기에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읽으며 불편하시겠지만,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4.07.21 이야기를 시작하며지난 2년간 PS에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았던 만큼 언젠가 활동한 내용을 정리하고 싶었어요. 문제 푸는 게 좋아서 시작한 게, 하루하루 쌓이다 보니 긴 시간을 PS 빠져있었네요. 그동안 참 많은 활동을 했어요. 백준, 코드포스, 온라인 대회와 UCPC, ICPC 같은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하고, 동아리도 만들고, 교내 경시 대회에서 수상하고, PS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서 알고리즘 ..
UCPC 끝나고 PS를 조금 쉬어서 그 동안 진행된 SCPC에 진심으로 참여하지 않은 것 같다. 1차 예선은 3솔하고 끝냈는데 예선 컷이 많이 낮았다고 들었다. 2차 예선은 9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됐는데, 맥북 언박싱 하느라 SCPC 가 진행 중인지도 몰랐다. 뒤늦게 깨닫고 오후에 접속해서 바로 시작했다. 1, 2번은 쉬웠지만 cpp에 익숙하지 않아서 문법 오류로 오래 걸렸다;; 3번은 첨에 SCC로 접근해서 dfs, dp 적절하게 사용했는데 42점만 나와서 뭘까? 했는데, SCC를 사용하면 안됐다. SCC는 가장 큰 연결을 알려주기 때문에 가장 큰 연결 안에 여러 작은 연결이 있는 경우 반례가 있었다. 수정하다가 21시가 지나서 끝났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요즘 지쳐서 별로 미련도 안 ..
대회가 끝난지 6일이 지났고, 뒤늦게 후기를 올린다. wlsth1004100 와 pizzaroot 함께 했고 팀명은 sejO(N)ng이다. 팀명을 내년엔 잘 지어야지... 아 진짜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맘에 드는 성과는 못 냈지만, PS에 진심인 사람들과 함께한 게 너무 좋은 경험이고 너무 행복했어요. 텍스트로만 보던 고인물들도 보고 고생하는 운영진분들도 보고 주변은 다 잘하는 사람들이고. 영상으로만 보던 스코어보드 오픈을 직접 보고. 진짜 잊지 못할 경험이에요. 아무튼 더 실력을 쌓아서 내년엔 성과도 내고 싶다. ~00:11 H AC(by 3juhwan) 이 문제는 내가 잡았는데, 보자마자 풀이가 떠올랐고 바로 구현해서 맞췄다! 이 문제는 첫솔이 7분에 터졌는데, 내가 첫솔하는 상상했다...
이렇게 큰 대회는 PS하면서 처음 참가했다. 생각해보니까, 군대에서 PS 시작해서 전역하고 바로 있는 대회가 UCPC 였으니까 처음일 수 밖에 없네..? wlsth1004100 와 pizzaroot 함께 했다. 팀명은 sejO(N)g으로 했다. O(N)짜리 알고리즘을 작성하겠다는 뜻으로 나름 재치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듯 싶다. UCPC 준비는 따로 못했다. 우선, 내가 군대에 있어서 같이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리고 UCPC 직전까지 기말 고사를 준비하느라 다들 바빴다. 준비한 거라곤 UCPC 2일 전에 만나서 같이 이전 UCPC 기출로 실전 연습한 거.. 말곤 다 각자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근데 그 UCPC 실전 연습한 게 좀 큰 거 같다. 각자 실력을 보는 자리였는데, 나름.. 밸런스가 ..